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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斷論
엉터리 표준어, 밭다리와 밭사돈 본문
밭다리는 바깥다리의 준말이고, 밭사돈은 바깥사돈의 준말이라고 나와있지만 틀렸다.
바깥은 줄이면 '밖'이지 '밭'이 되지 않는다.
근데 왜 밭다리 밭사돈이라는 말이 존재하게 되었을까?
1980년대 교과서에도 밧다리라고 표기되었다.
밖[外]는 19세기까지만 해도 그 발음이 밧(外)이었다.
이 말은 ㄱ곡용하는 언어로
밧그로(밖으로), 밧게서(밖에서), 밧게(밖에) 등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현재 바깥다리와 바깥사돈의 옛말은 '밧다리'와 '밧사돈'이다.
그런데 밧이라는 말이 밖으로 바뀜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통상적으로 부르는 밧다리와 밧사돈은 그 어원의 발음이 바뀌었고 그걸 알지못하는 대중들은 이를 밖다리와 밖사돈이라 부르지 아니하고 계속 밧다리와 밧사돈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표준어를 만들면서 없어진 말 '밧'을 억지로 '바깥'의 준말이라면서 발음이 같은 '밭'으로 표기하기에 이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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