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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0 (3)
獨斷論
신당서와 구당서에 아주 요상한 구절이 있다. 구당서 事靈星神日神可汗神箕子神 고구려는 영성신 태양신 가한신 기자신을 섬긴다 신당서 祀靈星及日箕子可汗等神 고구려는 영성신 태양신 기자신 가한신 등에 제사를 지낸다 箕子可汗이 箕子와 可汗이냐 아니면 그냥 箕子可汗이냐에 혈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이병도는 위 요상한 구절에 "箕子朝鮮 시대의 始祖 假飾說에서 숭배되어 온 遺習"이라고 주석하였지만 너무 생각 없고 무책임하다. 학자로서 곰곰히 따져보지 않는 산물의 주석이다. 재야학자들은 이런 이상한 구절이 나올때마다 중국이 변조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건 더 무책임한 발언이다.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변조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이제 식상한 시대가 되었다. 지난 두 회(1회, 2회)에서 箕子기자란 풍신의 순..
기자조선의 왜곡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단군의 의미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단군은 하늘이란 의미 모든 나라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역사의 시초는 하늘과 관계가 있다. 그런데 우리민족이나 몽골계통의 역사에서 하늘은 둥글다는 관념을 가졌던 것 같다. 《頤齋遺藁》卷二十五, 〈華音方言字義解〉 北虜呼天曰祁連、而韃靼猶呼統格落。統格落者卽我東呼圓之辭。蓋我東呼圓曰斗應斤來、是與韃靼語相近、而所謂格落卽祁連之轉音、况天形圓乎。蒙古卽韃靼古匈奴部種。故言語之傳在我東者亦鑿鑿如此。又攷漢書匈奴呼天曰撑黎、呼子曰孤塗。此其爲單于之尊稱而呼天者。 북로(北虜)는 하늘을 기련(祁連)이라 하고, 달달(韃靼은 이와 비슷하게 통격락(統格落)이라 한다. 통격락(統格落)이라는 것은 즉 우리말에서 圓(원)을 말하는 것이다. 대개 우리말에 圓을 둥글(斗應斤來)이라..
공기의 흐름에는 대개 2가지가 있는데 자연적으로 부는걸 '바람'이라하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걸 '기'라고 하였다. 현재는 구분하지 않고 '기'라는 말은 사라진 고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흔적어는 남아 있는데키: 바람을 일으켜 곡식을 까부르는걸 '키'라 하는데 공교롭게 箕라는 글자이다. 게트림: 여기서 '게'는 공기를 의미하며 '트림'이란 트였다는 말이다. 이는 가트림, 개트림, 그트럼, 기트름 등 여러가지 사투리가 존재하는데 '게', '기', '가', '개', '그' 등으로 변한다. 모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기의 흐름을 말한다. 기ㅊ다: 요즘은 기침을 하다고 하지만 옛날에는 기침을 기ㅊ이다라고 하였다. 꿈을 꾸다나 잠을 자다와 같이 동족목적어를 갖는 말인데 기침을 기ㅊ이는 것은 공기를 흐르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