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斷論

뿌리깊은나무 결말 - 해례본과 언해본 본문

쉰소리

뿌리깊은나무 결말 - 해례본과 언해본

부르칸 2011. 12. 22. 09:57
드라마 뿌리깊은나무의 결말을 한번 짚어보자...

오늘 23회에서 세종대왕이 한참 고민하면서 써내려간것은 훈민정음 언해본이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다라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백셩이 니르고져할배 이셔도 제 뜯을 시러펴디 못할노미 하니라....내 이를 위하여 어엿비녀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사람으로하여 쉽게익혀 날로 쓰게 편한코져하게할 따름이니라...'

하지만 훈민정음 해례본이라는것이 있는데, 이는 1940년에 처음발견되었다..
왜 훈민정음 해례본은 20세기에 드러서야 처음 알게되었는지 알수 없다..

뿌리깊은나무 작가는 이를 염두해두고 24회를 마칠것 같다...

세종대왕은 소이가 없이 언해본을 만들고 반포하여 지금까지 전해내려오는 것이고...
소이는 겨우겨우 홀로 빠져나와 똘복이와 산속에 들어가 살면서 머리속에 있던 해례본을 만들어 비밀리에 간직하고 전수시킨다..
그러다 비밀리에 전수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20세기에 되어서야 발견되지 않았을까?

정말 이대로 된다면 난 작가의 소질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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