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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斷論
《五百家註柳先生集》巻五 箕子碑[孫曰箕子名須臾] 자손들이 말하길 "기자의 이름은 수유다" 《論語類考》卷七 莊子云箕子名胥餘不知何據 기자의 이름은 서여(胥餘)인데 어떤 기록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한자식으로 읽으면 서여胥餘지만 중국식으로 읽으면 xu yu.. "수유"... 다른 한자로 쓰면 수유須臾 기자의 이름이 왜 수유인가? 이는 기자와 수유가 '바람'을 뜻하는 말의 다른 종족의 말이라는 것 아래는 모두 '바람'을 뜻하는 몽골 퉁구스 한국말의 어원들 Khalkha: xuj 수ㅠ Buriat: xuj 수ㅠ Kalmuck: xǖ 수 Ordos: xuj 수ㅠ Shary-Yoghur: χui 수이 Proto-Altaic: ki̯àjú Proto-Turkic: kaj Proto-Mongolian: ku..
신당서와 구당서에 아주 요상한 구절이 있다. 구당서 事靈星神日神可汗神箕子神 고구려는 영성신 태양신 가한신 기자신을 섬긴다 신당서 祀靈星及日箕子可汗等神 고구려는 영성신 태양신 기자신 가한신 등에 제사를 지낸다 箕子可汗이 箕子와 可汗이냐 아니면 그냥 箕子可汗이냐에 혈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이병도는 위 요상한 구절에 "箕子朝鮮 시대의 始祖 假飾說에서 숭배되어 온 遺習"이라고 주석하였지만 너무 생각 없고 무책임하다. 학자로서 곰곰히 따져보지 않는 산물의 주석이다. 재야학자들은 이런 이상한 구절이 나올때마다 중국이 변조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건 더 무책임한 발언이다.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변조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이제 식상한 시대가 되었다. 지난 두 회(1회, 2회)에서 箕子기자란 풍신의 순..
기자조선의 왜곡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단군의 의미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단군은 하늘이란 의미 모든 나라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역사의 시초는 하늘과 관계가 있다. 그런데 우리민족이나 몽골계통의 역사에서 하늘은 둥글다는 관념을 가졌던 것 같다. 《頤齋遺藁》卷二十五, 〈華音方言字義解〉 北虜呼天曰祁連、而韃靼猶呼統格落。統格落者卽我東呼圓之辭。蓋我東呼圓曰斗應斤來、是與韃靼語相近、而所謂格落卽祁連之轉音、况天形圓乎。蒙古卽韃靼古匈奴部種。故言語之傳在我東者亦鑿鑿如此。又攷漢書匈奴呼天曰撑黎、呼子曰孤塗。此其爲單于之尊稱而呼天者。 북로(北虜)는 하늘을 기련(祁連)이라 하고, 달달(韃靼은 이와 비슷하게 통격락(統格落)이라 한다. 통격락(統格落)이라는 것은 즉 우리말에서 圓(원)을 말하는 것이다. 대개 우리말에 圓을 둥글(斗應斤來)이라..
공기의 흐름에는 대개 2가지가 있는데 자연적으로 부는걸 '바람'이라하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걸 '기'라고 하였다. 현재는 구분하지 않고 '기'라는 말은 사라진 고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흔적어는 남아 있는데키: 바람을 일으켜 곡식을 까부르는걸 '키'라 하는데 공교롭게 箕라는 글자이다. 게트림: 여기서 '게'는 공기를 의미하며 '트림'이란 트였다는 말이다. 이는 가트림, 개트림, 그트럼, 기트름 등 여러가지 사투리가 존재하는데 '게', '기', '가', '개', '그' 등으로 변한다. 모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기의 흐름을 말한다. 기ㅊ다: 요즘은 기침을 하다고 하지만 옛날에는 기침을 기ㅊ이다라고 하였다. 꿈을 꾸다나 잠을 자다와 같이 동족목적어를 갖는 말인데 기침을 기ㅊ이는 것은 공기를 흐르게 하는 것..
기자를 한자로 箕子로 쓰는데 子를 어떤이는 성씨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이는 子爵이라고 하기도 한다. 근데 이 子는 夷狄의 왕을 폄하하는데도 사용하였다. 춘추좌전을 보자. 魯僖公 二十有七年春杞子來朝 27년 봄에 기자(杞子)가 내조했다. 傳에 이렇게 써있다. 二十七年春 杞桓公來朝 用夷禮 故曰子(주1) 公卑杞 杞不共也(주2) 27년 봄에 기환공(杞桓公)이 와서 조견(朝見)하였다. 조견할 때 이적(夷狄)의 예(禮)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자(子)라고 한 것이다. 공公이 기자杞子를 비천卑賤하게 여겼으니, 이는 기자杞子가 공경恭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1 杞 先代之後 而迫於東夷 風俗雜壞 言語衣服有時而夷 故杞子卒 傳言其夷也 今稱朝者 始於朝禮 終而不全 異於介葛盧 故唯貶其爵 기杞는 선대의 후손이지만 동이와 가까워서 그 풍속..
동이(東夷) 가운데에 가장 강한 나라는 풍이(風夷)였다. 주로 낙랑의 서남쪽, 즉 해서(海西) 지방에 위치해 있었던 관계로 화하인(華夏人)들과 전쟁이 잦았는데 그들의 군장은 풍백(風伯)이다. 풍백은 사서에 그 이름이 사대모화사상의 영향을 받아 왜곡되어 蚩尤(치우) 또는 箕子(기자)라고 기록되어 있고 규원사화에는 그나마 우리말의 형태를 따라 지위(智爲, 기이)라고 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모두 우리 고대국어 "기ㄷ리"를 표현한 글자이고 중국역사에 나타난 치우나 기자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어두자음군 "ㄷㄹ"이 사용된 것에 주목하여야 한다. "기ㄷ리"를 영문으로 굳이 표기하자면 "gidri"이고 여기서 'dri'는 "즈리"와 비슷하게 발음된다. 이상한 어두자음군 'ㄷㄹ' 중요한 것은 고대어의 어두자..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원시알타이어에서 바람을 kiaju(기아주)라고 하였고 특히 터키 계통에서는 이를 shaman spirit으로도 사용하고 있음은 기자조선의 기자가 은나라 기자가 아니라 風神(풍신)을 표현한 것임을 알수 있다. 현대우리말에서는 안좋은 뜻인 '구린내'로 남이 있는게 안타까울뿐이다. Proto-Altaic: *ki̯àjúMeaning: wind, airRussian meaning: ветер, воздухTurkic: *KAj Proto-Turkic: *KAjAltaic etymology: Altaic etymologyMeaning: 1 shaman spirit 2 throat singingRussian meaning: 1 шаманский дух 2 горловое пениеSary-..
기자조선은 단군조선 1000년 통치기간 후에 기자가 정권을 이어받아 다시 또 1000년을 다스렸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단군조선을 이어받은 기자는 주나라에서 망명온 기자가 아니라 아마도 풍백 운사 우사 중 풍백의 자손이 아닌가 한다. 우선 箕의 뜻을 살펴보면존한자사전 【기】키; 삼태기; 쓰레받기; 별 이름; 바람 귀신(風伯); 다리를 뻗고 앉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바람귀신이라고 하는 풍백(風伯)인데, 환웅이 나라를 세울때 개국공신이었던 풍백과 한자가 일치한다는 점이다.강희자전 【書·洪範註】好風者箕星,好雨者畢星。바람을 좋아하는 것은 바로 기성(箕星)이라고 합니다. 【註】箕伯,風師。기백(箕伯)은 풍사(風師)이다.위 한자의 뜻으로부터 꼭 사서에 나오는 箕子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