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斷論

한서 지리지 유주 낙랑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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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지리지 유주 낙랑군

부르칸 2013. 2. 27. 23:00

낙랑군(樂浪郡)

낙랑군(樂浪郡), 무제(武帝) 원봉(元封) 3년에 열었다. 왕망은 낙선(樂鮮)이라 했다. 유주(幽州)에 속한다.[1] 가구수는 6,2812이고 인구수는 40,6748명이다. 운장(雲鄣)이 있다. 현은 25개이다.

1) 조선현(朝鮮縣),[2]
2) 염감현(䛁邯縣),[3]
3) 패수현(浿水縣), 패수(水)가 서쪽으로 증지현(増地縣)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 왕망은 낙선정(樂鮮亭)이라고 했다.[4]
4) 함자현(含資縣), 대수(帶水)가 서쪽으로 대방현(帶方縣)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
5) 점선현(黏蟬縣),[5]
6) 수성현(遂成縣),
7) 증지현(增地縣), 망(莽)은 증토(增土)라 했다.
8) 대방현(帶方縣),
9) 사망현(駟望縣),
10) 해명현(海㝠縣), 망(莽)은 해환(海桓)이라 했다.
11) 열구현(列口縣),
12) 장잠현(長岑縣),
13) 둔유현(屯有縣),
14) 소명현(昭明縣), 남부도위(南部都尉)가 다스린다.
15) 누방현(鏤方縣),
16) 제해현(提奚縣),
17) 혼미현(渾彌縣),[6]
18) 탄렬현(吞列縣), 분려산(分黎山)이 있는데 열수(列水)가 이곳에서 나와서 서쪽으로 점선현(黏蟬縣)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가며 820리를 흐른다.
19) 동이현(東暆縣),[7]
20) 부이현(不而縣), 동부도위(東部都尉)가 다스린다.
21) 잠태현(蠶台縣),[8]
22) 화려현(華麗縣),
23) 사두매현(邪頭昧縣),[9]
24) 전막현(前莫縣),
25) 부조현(夫租縣).

[1] 應劭曰故朝鮮國也師古曰樂音洛浪音狼. 응초(應劭)는 옛 조선국이라고 했다 사고(師古)는 樂의 음이 락(洛)이고 浪의 음은 랑(狼)이라 했다.
[2] 應劭曰武王封箕子於朝鮮. 응초(應劭)가 말하기를 무왕(武王)이 기자(箕子)를 조선(朝鮮)에 봉했다고 했다.
[3] 孟康曰䛁音男師古曰䛁音乃甘反邯音酣. 맹강(孟康)이 말하기를 䛁의 음은 남(男)이라고 했다. 사고(師古)가 말하기를 䛁의 음은 남(乃甘反)이고 邯의 음은 감(酣)이라고 했다.
[4] 師古曰浿音普大反. 사고(師古)가 말하기를 浿의 음은 배(普大反)라고 했다.
[5] 服䖍曰蟬音提. 복건(服䖍)이 말하기를 蟬의 음은 제(提)라고 했다.
[6] 師古曰渾音下昆反. 사고(師古)가 말하기를 渾의 음은 혼(下昆反)이라 했다.
[7] 應劭曰音移. 응초(應劭)는 暆의 음이 이(移)라고 했다.
[8] 師古曰台音胎 사고(師古)는 台의 음이 태(胎)라고 했다.
[9] 孟康曰昧音妹 맹강(孟康)은 昧의 음이 매(妹)라고 했다.

 

樂浪郡, 武帝元封三年開. 莽曰樂鮮. 屬幽州.[1] 戸六萬二千八百一十二, 口四十萬六千七百四十八. 有雲鄣. 縣二十五. 朝鮮,[2] 䛁邯,[3] 浿水, 水西至増地, 入海. 莽曰樂鮮亭.[4] 含資, 帶水西至帶方, 入海. 黏蟬,[5] 遂成, 增地, 莽曰增土. 帶方, 駟望, 海㝠, 莽曰海桓. 列口, 長岑, 屯有, 昭明, 南部都尉治. 鏤方, 提奚, 渾彌,[6] 吞列, 分黎山, 列水所出, 西至黏蟬, 入海, 行八百二十里. 東暆,[7] 不而, 東部都尉治. 蠶台,[8] 華麗, 邪頭昧,[9] 前莫, 夫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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