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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斷論
혁거세(赫居世)의 어원 본문
赫居世를 일연은 아마도 鄕言일 것이며 弗矩內王이라고 한다고 했다...
일연도 정확히 몰라서 "아마도"라는 말을 붙였다.
鄕言이 무엇인가?
대개 우리가 아는 향찰표기를 말한다.
향찰을 이용하여 赫居世를 억지로 해석하다보니
赫은 뜻으로, 居은 음으로, 또다시 世는 뜻으로 해석하여 불거내(弗矩內)라 한것이다
하지만 대개 어간은 뜻으로 어미는 음으로 하는게 일반적이니 일연의 赫居世에 대한 해석은 너무 자의적이며, 만약 赫居世가 향언이라면 赫는 뜻으로 居과 世는 음으로 해석했어야만 옳다...
그러니 일연의 해석은 맞다고 볼수 없다.
삼국사기에 赫居世를 해석할수 있는 좋은 단서가 있다.
年十餘歲岐嶷然夙成나이 10여세에 다른 어린이들보다 재주가 많고 숙성(夙成)했다는 말에 주목해야 한다.
나이 10여 세가 되자 재주가 특출하고 숙성하였다
10여세에 숙성했더라도 20세까지 자라기 마련이니...
赫居世는 다른이들보다 훨씬 컸으리라...
우리말에 '꺽실하다'는 말이 있으니 이는 "무던하고 실답다" 또는 "키가 꼴사납게 꽤 크다."라는 말이다.
꺽실하다의 어근 "껄실"을 사람이름으로 삼아 "꺽세"라 했으니 이를 모두 음차하여 赫居世로 적은 것이다.
혁거세는 광명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그저 키큰사람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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