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낙랑군
- linear regression
- R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기자
- 한서지리지
- 통계
- 창평
- 풍백
- categorical variable
- 후한서
- 고구려
- t test
- 통계학
- Histogram
- spss
- post hoc test
- 한서
- 독사방여기요
- 기자조선
- 선형회귀분석
- 히스토그램
- 지리지
- repeated measures ANOVA
- 패수
- 신라
- 유주
- 우분투
- ANOVA
- 단군
- Today
- Total
목록어원연구 (32)
獨斷論
장당경은 당장경이라고도 한다. 1) 장당경 한자로 藏堂京(장당경)이라고도 쓰고 藏唐京(장당경)라고도 쓴다. 여기서 첫 글자 藏는 훈독하여야 하고, 두번째 글자 堂 혹은 唐은 당연히 음독하여야 하며 세번째 글자 京은 훈독하여야 한다. 藏은 감추었다는 말이다. 즉, 發藍國(바람국)의 세력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 숨겨진 곳으로 갔으니 藏으로 쓴 것이다. 대개 옛날에는 제왕들은 그들의 세력이 미약해질 것을 준비하여 자신들의 고유세력이 있는 곳을 두었으니 이런 곳이 장당경이다. 堂 혹은 唐은 "당"이나 이는 "땅"으로 읽어야 한다. 京은 말 그대로 "도읍"이라는 말이다. 즉, 장당경이란 "숨겨진 땅에 있는 도읍"이라는 말이 된다. 고구려에서는 졸본이 장당경이요, 백제는 미추홀이 장당경이요, 신라는 금성이 장당경이다..
삼국지 오환선비동이전에 보면 해석하기 좀 애매한 구절이 있다. 臣智或加優呼臣雲遣支報安邪踧攴濆臣離兒不例拘邪秦支亷之號 옛 신지(臣智)가 삼한(三韓)의 작은 나라들에 따라서 각각 부르는 형식이 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해석하는 자마다 서로 다르다. 이유는 삼한의 작은 나라와 신지에 대한 명칭에 대한 절구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 구절을 해석하기 전에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말에는 존칭접미사라는 것이 있다. “누구씨” 혹은 “누구님”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비존칭으로 쓰이는 것들이 과거에는 존칭으로 쓰이는 것들이 있다. 잘아는 “대 막리지(大莫離支)”의 “지”가 바로 존칭접미사이며 오늘날에는 비존칭으로 쓰여 “양아치” 혹은 “거러지(거지)” 등에 그 예가 보이고,..
고대에 天(천)을 “덩글”로 정도로 불렀다. 왜냐하면 고대인들은 하늘을 크고 넓다랗고 둥그런 존재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음가는 정확한 것이 아니며 “동글”, “둥글”, “댕글”, “당갈”, “단간” 등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크고 넓다랗고 둥그런 하늘에 있는 이를 가리켜 “덩 글이”라고 하였는데 이를 한자로 훈음병차하여 “덩글”은 丸(환)으로 쓰고 “이”는 仁(인)으로 써서 丸仁(환인)이라 하였지만 불교가 융성해짐에 따라서 丸仁(환인)이 桓因(환인)이 되었다고 하였다. 쉽게 풀이하면 丸仁(환인)이란 곧 “대가리”라는 말이라고 하였다. 또한 덩글이「丸仁(환 인)」의 아들을 “환웅”이라 하지만 이 역시도 丸雄(환웅)이라고 써야 한다. 雄은 그 뜻이 “수ㅎ”인데 이는 고대에 男神(남신)의 의미를 갖..
"압록"이 곧 만주어 "yalu"이고 국경을 뜻한다고 하면서 압록수가 곧 국경에 존재했던 강이라고들 주장한다. 그러나 사서를 조금만 보면 틀린 "압록"이란 만주어 "yalu"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삼국유사에 " 이때 금와는 태백산 남쪽 우발수에서 여자 하나를 만나서 물으니 그 여자는 말하기를 나는 하백의 딸로 이름이 유화입니다. 여러 동생들과 물 밖으로 나와서 노는데 남자 하나가 오더니 자기는 천제의 아들 해모수라고 하면서 나를 웅신산 밑 압록강 가의 집 속에 유인하면서 남몰래 정을 통하고 가더니 오지 않았습니다" 유화라는 사람이 대체 무슨 일로 국경에서 동생들과 놀겠는가? 이는 압록강이 국경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는 뜻이다. 압록강의 뜻을 알수 있는 좋은 기록이 있다. 止浥婁異種, 原稱羊鄂羅墜, 本浥且..
역사책에 쓰여 있는 한자(漢字)로 된 지명이나 인명들은 그대로 직역하면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어서, 한역(漢譯)을 하게 되면 역사의 본질을 그르치게 되므로 그 이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1. 인물* 桓因대부분 桓因(환인)을 "하느님"의 음사(音寫)이므로 "한님"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桓因(환인)은 불교가 유행하던 시절에 원래의 한자를 고쳐 바꿔 쓴 것인데 이제 그 한자를 바로잡으면 丸仁(환인) 혹은 丸仁(환인)으로 써야 할 것이다. "하늘"의 어원은 "한"+"알"이다.즉, 하늘을 아주 큰 동그란 것으로 보고 그것을 표현하기를 "한알"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지금 변하여 "하늘"이 된 것이다. 따라서 桓因(환인)은 丸因(환인)으로 써야 맞는데 丸이란 "알"이란 말이고, 因은 "님"의 음사이다...
북사(北史) 고구려전에 이렇게 쓰여 있다. 사람들은 모두 머리에 절풍(折風)을 쓴다. 그 모양은 고깔(弁)과 같은데, 사인(士人)은 두개의 새깃을 더 꽂는다. 귀한 사람들은 그 관(冠)을 蘇骨(소골)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자주빛 비단으로 만들어 금이나 은으로 장식한다. www.history.go.kr에서 퍼옴 주서에는 골소라고도 하였다. 소골(蘇骨)은 아래와 같이 고구려 사람이 쓰던 것으로 보통 텔레비같은데서는 신라 화랑들이 하고 다닌다. 蘇骨을 '속곳'을 음차하였고 이는 '솟은 갓'이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1] 骨의 종성은 'ㄹ'이고 현대중국어에서도 gu로 발음하므로 종성이 'ㄷ'으로 대표되는 '곳'이라 해석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는 관직에 있는 것을 '벼슬'한다고 했음으므로 蘇骨이라고 표..
新羅(신라), 斯盧(사로), 斯羅(사라), 徐羅伐(서라벌), 鷄林(계림) 들로 불렸지만 이는 모두 닭벼슬[鷄冠]을 뜻하는 것이다...서라벌의 '벌'은 땅을 뜻하는 말이다. 원사국어해에 僧額埒, 滿洲語雞冠也, 卷十一作勝兀剌..라고 적혀있는데 僧額埒(승액랄)와 勝兀剌(승올랄) 모두 발음이 '신라'와 비슷하다. 신라는 고조선 유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고시대 조선은 하늘을 숭상하고 이를 숭배하는 매개체로 하늘높이 솟은 나무와 하늘을 나는 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라 화랑들은 새 깃털을 머리에 꼽고 다녔고, 중앙관리로 한자리 해먹는걸 '벼슬'이라고 했지만 '벼슬'은 곧 닭의 머리에 있는 '벼슬'이다.
조선(朝鮮)을 대개 '아침의 나라'라고 해석하지만 과연 중국의 한자를 빌어쓰던 시절에 국가명을 朝의 뜻에 맞춰 사용했을지 의문이 든다. 어떤이는 첫 도읍인 '阿斯達(아사달)'의 뜻을 에 따라 '아침의 나라'라고 해석하였지만, 아침을 중세국어에서 아이라고 하였으므로 '阿斯(아사)'의 발음과는 거리가 좀있다. 또는, 아시빨래의 '아시'를 구실삼아 아사달이 첫도읍이라면서 아침의 뜻으로 해석하였다. 하지만, 훈몽자회에 饙를 '아 분'이라 하였고 강희자전에 饙의 뜻은 半蒸飯라고 하였으므로 '아시'란 아침 또는 처음이란 뜻보다는 '반숙' 또는 '초벌'이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그렇다면 아사달은 무슨 의미일까? 고려사에 "有僧據讖云自扶踈山分爲左蘇曰阿思達(도참서에 의거하여 말하기를 부소산으로부터 나뉘어 좌소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