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斷論

치우가 죽은 곳은 청구 본문

조선사독단/단군조선

치우가 죽은 곳은 청구

부르칸 2011. 8. 7. 18:54
대개 치우가 탁록에서 살해당했다고 알고 있는데 
아주 다르게 치우를 청구에서 죽였다는 기록도 보입니다.

周易函書約存卷八
蚩尤出自羊水入肱入趾䟽首登九淖以伐空桑黃帝殺之于青丘

繹史卷五
歸藏蚩尤出自羊水入肱入趾疏首登九淖以伐空桑黃帝殺之於青丘

管城碩記卷二十
蚩尤作亂歸藏啓筮曰蚩尤出自羊水登九淖以伐空桑黄帝殺之於青丘

廣博物志卷九
蚩尤出自羊丘入肱入趾疏首登九淖以伐空桑黄帝殺之於青丘

御定淵鑑函卷五十五
歸藏啓筮曰蚩尤出自羊水入股入趾疏首登九淖以代空桑黄帝殺之於青丘

모두다 똑같은 출처군요
歸藏의 啓筮...

해동역사에서는 이걸 인용하면서 청구는 齊의 밖에 있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기록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확실한 유적 유물이 나올때까지 한가지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 황제(黃帝)가 치우(蚩尤)를 청구에서 죽이고 강고곡(棡鼓曲) 10장을 만들었다. 《귀장(歸藏)》 ○ 《포박자(抱朴子)》에는, “황제(黃帝)가 동쪽으로 청구에 도착해서 풍산(風山)을 지나다가 자부(紫府) 선생을 만나 삼황내문(三皇內文)을 받아 이로써 만신(萬神)을 불렀다.” 하였다. ○ 《회남자(淮南子)》에는, “요 임금이 예(羿)를 시켜서 청구의 못에서 대풍(大風)을 돌리게 하였다.” 하였다. ○ 《여씨춘추》에는, “우(禹)가 동쪽으로 가서 큰 나무가 있는 곳, 구진(九津)에서 해가 떠오르는 청강(靑羌)의 들판, 나무가 모여 있는 곳, 하늘까지 닿은 큰 산, 조곡(鳥谷) 청구(靑邱)의 향(鄕), 흑치(黑齒)의 나라에 이르렀다.” 하였다. ○ 《대청일통지(大淸一統志)》에는, “청구는 고려의 경계 안에 있다. 자허부(子虛賦)에, ‘가을에 청구에서 사냥한다’ 하였으니, 대개 이것을 말한 것이다. 복건(服虔)이 말하기를, ‘청구국은 해동 3백 리 되는 곳에 있다’ 하였고, 《진서(晉書)》 천문지(天文志)에 ‘청구 칠성(靑邱七星)은 진수(軫宿)의 동남쪽에 있는데, 청구는 만이(蠻夷)의 나라 이름이다.’ 하였고, 당나라가 고구려를 토벌하고는 청구도 행군총관(靑邱道行軍摠管)을 두었다고 한다.” 하였다.
살펴보건대, 곽박(郭璞)이 말하기를, “우(禹)가 수해(竪亥)에게 청구의 북쪽을 명하였다.” 하였고, 《회남자》에 말하기를, “청구는 제(齊)의 바다 바깥에 있다.” 하였으니, 청구라는 것은 대개 동방에 있는 나라이다. 《천문유초(天文類抄)》에 “청구 칠성은 동방 삼한(三韓)의 나라를 주관한다.” 하였으니, 이것 역시 지역으로 이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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